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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리는 포항영일만항 철도의 기적소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영일만항이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가 16일부터 정기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으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이 부족해 2021년 5월을 끝으로 철도운행이 중단됐다. 해상 운임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 증대 및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계획된 운행구간은 포항영일만항역에서 강릉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톤을 운송할 계획이며, 물동량을 점차적으로 늘여 증편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러 이유로 해운 물류체인이 붕괴돼 선사가 중소 지방항만으로 기항 자체를 기피했으나, 해상운임이 점차적 회복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을 다지고 물량 증대에 힘을 쏟겠다. 차차 운행 횟수를 늘려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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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파이널24]서산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성일종 국회의원과 보좌진이 함께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대산항 인입철도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대산 우회도로 등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등 20개 주요 사업과 해미 순교성지의 세계 명소화 추진 등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다. 맹 시장은 “지난해 성의원님의 도움으로 잠홍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 선정,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 선정, 읍내동․동문동 도시재생인정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며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위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서산시가 코로나 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법제 활동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국회의원과의 수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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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폐철도 활용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실시[파이널24]군산시는 운영이 중지돼 기능을 상실하고 도심지역에 흉물로 방치되며 미관을 저해하는 폐철도 24km에 대해 추진한 『군산시 폐철도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 폐철도 활용방안은 도심구간에 장래 생태도시로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 등 녹색 네트워크 구성과 역사적 스토리텔링, 체험을 위한 야외 전시관등 교육적 가치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외구간은 ‘시민과 함께하고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군산’을 구현하기 위한 태양광 자전거 도로 조성으로 수익성 창출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향을 설정했다. 사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1단계 각 부서별로 기 추진계획 중인 사업, 2단계 거점 및 연계사업, 3단계 장기추진 사업으로 구분하고 역사 및 선로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1단계 사업으로는 해신동 및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광장 및 놀터 등 주민 휴식공간 조성, 부두선 구간 무가선 관광트램 도입, 구)군산화물역~사정동 통매산 군산선 구간은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장항선 구간의 대야재래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와 연계 경암동 철길마을 명소화 사업(고속·시외버스 터미널~경암동 철길마을) 관광객 접근성 개선 및 수로가 흐르는 산책로 조성등 주거지역내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한 지구 온난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태쉼터 공간 조성 사업이다. 3단계 사업으로는 태양광 자전거도로 조성, 새만금 지역과 남북2축 형성,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군산새만금항 인입철도, 공항, 항만과 연계 물류 및 인적자원의 수송과 연계 및 가칭 남군산역 신설등 계획(안)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는 소중한 자원으로 남아 있는 폐철도 자원을 잘 활용해 원도심의 발전과 더불어 새만금 배후도시 군산의 존재감을 강화시키는데 활용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접목,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철도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철도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와 관련 부서 간의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군산만의 훌륭한 자산으로 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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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마무리[파이널24]서산시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수의 의원과 장갑순 의원, 조동식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이수의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과 관련해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게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지원 신청 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비용을 산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장갑순 의원은 대산공단의 열악한 접근성으로 많은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있고, 유해물질 등을 실은 화물 차량이 서산시 중심부를 관통해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며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조동식 의원은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된 상황에서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해미읍성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해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서산시 발전의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이연희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서산 민항 유치와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등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더 큰 시민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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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촉구[파이널24]서산시의회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시의회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대산항은 배후지역에 자동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6위, 유류화물 3위의 환황해권 중심 항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매년 5조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나 철도가 없어 많은 물류차량이 서산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를 이용하면서 물류비용이 증가함과 함께 시민들이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토로했다. 시의회는 “현 정권에서 2019년 전국 경제투어 시 대산항 인입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대통령 공약은 물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통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서산시민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시의회는 중앙정부 측에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철도교통서비스에서 소외된 충남, 충북, 경북 300만 주민의 염원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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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 서해권 다기능 복합 거점항만으로 도약[파이널24]평택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20년 12월 30일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항만관리・운영, 개발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른 평택항의 기본계획에는 현재 운영 중인 64선석(포승지구 41선석, 고대/송악지구 23선석)에서 2030년까지 9개 선석을 추가하여 73선석(포승지구 48선석, 고대/송악 25선석)이 개발된다. 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종 항만배후단지(142만㎡) 외에 물류기업과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한 1종 항만배후단지 261만㎡와 상업, 주거, 문화 등 도심기능이 도입되는 2종 항만배후단지 184만㎡가 개발되며, 항만 물동량 증가와 내륙 연계수송망 강화를 위해 항만 배후도로・진입도로・인입철도 계획이 수정 및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대중국 관광객을 위한 新국제여객터미널(4개 선석)이 건설되고 現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주변지역에는 약 10만㎡의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LNG 벙커링 부두, AMP(육상전원공급장치)시설도 신규로 구축된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항만배후단지와 개발예정지에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을 조성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평택항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작년 대비 7.8% 증가된 약 79만TEU를 처리했다. 또한 전자상거래화물은 인천항에 대비 300만건이 많은 1,300만건을 처리하여 건수기준 전국 1위를 차지해 평택항 발전전망을 밝게 했다. 평택시에서는 고시된 4차 항만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평택항 개발계획의 적기개발 추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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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장산단 인입철도·익산-대야 복선전철 개통식[파이널24]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대야 복선전철이 개통되며 내륙 물류수송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군산선 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철도 개통식에는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신현승 부시장, 김상윤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축하했으며, 8년여간 진행된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했으며,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대야역에서 군산2국가산업단지까지 28.6km구간 단선철도로 연결하는 공사다. 이번공사에는 국비 6,167억원이 투입됐으며,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은 군산 대야역~동익산역을 연결하는 14.3km구간을 복선 전철화 하는 것으로 사업비 4,94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철도의 본격적인 개통으로 군산국가산단 지역이 장항선과 전라선에 직접 연결돼 내륙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군산항과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이용객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물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철도공사 준공되면 군산시로 인수인계 과정을 거치게 됨에 따라 구조물에 대한 하자, 시설물에 대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 향후 시비가 부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확인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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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객철도 넘어 산업철도’로 도약[파이널24]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시가 여객철도를 넘어 산업철도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철도중심 도시로 다시 도약한다. 10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2년 11월 첫삽을 뜬지 약 8년만에 익산~대야 복선철로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익산중심의 화물열차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사업은 동익산역~군산 대야역을 잇는 14.3㎞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것으로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만5000V의 전기가 공급돼 전기차량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익산~대야 간 11.01km의 단선 구간을 14.3km의 복선전철로 개량해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28.6km) 구간에 연계시켰으며 익산-대야 구간 4천946억원,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구간에 6천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전라선~군산선~장항선~경부선(수도권)을 축으로 한 우회 연계 수송망을 확보하게 돼 호남선의 선로용량 부족 해소와 철도화물수송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사업이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추후 반영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 산단의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도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시장은 “종전의 경우 장항선과 전라선이 직접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연결이 가능해져 익산이 가장 아쉬워했던 철도망의 단점이 보완됐다”며 “철도 중심도시로서 더욱 많은 발전을 가져올 절호의 기회”라고 내다봤다. 이어 “군산항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산단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화물철도의 중심지로 익산시가 도약하게 되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환황해권시대의 철도물류 수송체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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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교통망 조기 구축 위해 경북․전북 손을 맞잡는다[파이널24]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19일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역사의 통로인 전북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견인할 동서횡단철도 (김천~전주간)와 동서3축(대구~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유 5개 시장․군수*는 동서교통망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동서교통망이 착수 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전북과 경북 유일의 철도망 연결계획인 김천~전주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과 조속한 착수와 △장기간 표류중인 대구~전주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담고 있다.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간 철도(108.1㎞)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추 진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김천간 철도를 신설하게 되면 현재 예타 중인 새만금~군산(대야)까지의 새만금항 인입철도(47.6㎞)와 대야~익산~전주 간 복선전철 (39.8km)을 연결할 수 있으며, 김천에서 전국으로 철도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 전주 간 고속도로(128.1㎞)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 고속도 로의 연장선상에 있다. 포항~대구 구간은 2004년 개통 운영 중이고, 새 만금~전주구간(55.1km)은 2018년 착공해 공사 중에 있으며, 아직 미개통 구간인 전주~무주 고속도로(42㎞)는 전북에서 건의 중에 있다. 대구~무주(86.1km)구간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지 부진한 실정이다. 두 교통망이 완전히 연결되면 경북과 전북으로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단축되어 화물과 여객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새만금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교통망이 연결됨으로써 환서해와 환동해,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신경제벨트 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 북과 전북권역의 제조업과 농산물 물동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등 양 지역 간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의문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 우며, 정치권과의 공조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동서 연결의 시 대적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양 지역 주민들의 의지와 역량이 집중될 때 사업의 물꼬를 틔울 수 있다”라며, “상생과 균형발전의 필수요소인 동서교통망 조기 구축으로 동서간 교 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룰 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